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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서버 개발 캠프 4기]#6 후기

Awdsd 2020. 3.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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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캠프"

"믿고 맡길 팀원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것인지 깨달을 수 있는 캠프"

캠프 오티를 시작할 때가 아직도 엊그제 같다.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팀원들을 우리끼리 정해라라는 말을 듣고 나는 뭔가 내가 안해본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다. 그러다가 지금의 내 팀원들이 게임 서버 개발자를 구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다른 프로젝트에 흥미가 생기지 않았던 나는 순간적으로 하고 싶다는 느낌이 팍! 들었고, 게임 서버자체를 해본적이 없는 내가 바로 가서 "내가 하겠다. 날 받아달라 했다." 이때부터였던가 나의 고생길의 시작이...

나는 지금까지 웹 서버와 안드로이드를 주로 해왔다.

그런 내가 게임 서버를 한다니 내가 생각해도 그때 왜그랬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때는 뭔가 내가 안해본 그런 새로운 분야를 하고 싶은 욕망이 컸던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결정이 결정적으로 지금 내 개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되었다.

게임 서버를 시작하기로 결정되고 난 캠프 시작전까지 개념이라도 알고자 게임 서버 프로그래밍을 사러 서점을 갔다. 이때만 해도 난 약간 자만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냥 평소에 새로 개발 공부하는 것처럼 해서 하면 되겠지 머...."

저 생각은 공부를 시작하고 싹 사라졌다. 난 개발을 잘하지 못했던 거였다. 그냥 지금까지 배웠던 것만 사용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해왔던 것이라는 것을 크게 깨달았다. 이걸 깨닫고나니 나에겐 목표가 생겼다. "이 프로젝트를 정말 완벽하게 끝내고 싶다"

이때부터 정말로 캠프기간동안 열심히 공부와 프로젝트를 했던 것 같다. 특히 네트워크에 대한 기초 자체가 거의 없던 내가 프로젝트가 끝날때즘에 네트워크에 흥미를 가진게 느껴졌다. 캠프 기간이 앞으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해준 것 같다.

 

아쉬웠던 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캠프가 조기 종료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조기 종료를 한 마지막날엔 내가 없었다는 것이다. 졸업식 때문에... 이로인해 캠프 친구들과 갑자기 이별을 하게 된것도 너무 아쉬웠다. 최종발표를 통해 우리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싶었는데 그 기회도 없어졌다... 하지만 내가 배운 것이 많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기회를 주신 스마일게이트에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밤 늦게 프로젝트를 하면서 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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